[KOR] 1조달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매년 4.2% 성장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이 2025년도까지 1조5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포치료제’는 전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지난해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 중 하나다.

시장조사 기관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MR, 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세포치료 시장은 현재 70억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25.6%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481억달러까지 대폭 성장할 전망이다.

이 중 차세대 면역세포 치료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CAR-Treg은 근본적인 치료법이 절실한 자가면역질환 시장에 큰 희망을 주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7년 약 1098억달러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앞으로 2025년까지 그 시장규모가 약 1533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크게 차지하고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8년 기준 약 410억달러 규모이며 전체 시장의 약 38% 이상을 차지했다. 매해 연평균 2.7%로 성장하여 2025년에는 약 53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혈우병 치료제 시장 부분은 2018년 기준 약 105억달러에서 연평균 5%로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4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CAR-Treg 치료제는 면역세포 기반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타깃 세포 치료법이다. 이는 항암을 목적으로 하는 CAR-T 세포 치료제를 계승하는 치료 컨셉으로, 조절 T 세포(Tregs)에 수용체를 발현시켜 자가면역을 일으키는 세포를 직접 타격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CAR-Treg 치료제는 CAR-T 치료제와는 달리 정상적인 장기와 세포를 망가뜨리는 ‘사이토 카인 폭풍’과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이 없고 모든 자가면역질환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미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들 연구 경쟁 치열

현재 Treg 세포치료제 전문 글로벌 바이오 기업들은 이미 잘 알려진 자가면역질환들을 중심으로 연구 경쟁이 치열하다.

일례로 상가모 (Sangamo)는 세계 최초 GvHD 적응증과 함께 프랑스 세포치료제 개발기업 TxCell을 72000만유로에 인수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를 위한 세포를 유전적으로 엔지니어링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Treg의 세계적인 권위자 제프리 블루스톤 박사는 2020년도에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Sonoma Bio Therapeutics)를 설립해 지난 해 2월 시리즈 A에 약 4000만달러를 유치했으며, 7000만달러를 추가 유치 중이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회사 판디온(Pandion)은 얼마 전 머크(MSD)사에게 약 18억5000만달러에 인수합병 됐다.

한편 Treg 연구에서 항상 난제로 꼽히던 Treg의 체외 증식에 미국 Treg 전문 바이오 기업인 테라이뮨이 도전장을 냈다. CAR-Treg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법인 회사이며 올해 세계 최초 핵심 파이프라인인 A형 혈우병 치료를 위한 CAR-Treg 세포치료제의 임상준비가 한창이다. 원천 특허 기술인 특허 올리고 핵산을 이용한 Treg의 안정적인 고순도 배양 기술로 다른 회사들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테라이뮨 측은 "독보적인 Treg 증식 기법과 CAR-Treg 치료제 기술을 접목해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CAR-Treg 치료제를 상용화하는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이원식기자

원문: 1조달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매년 4.2% 성장 (bokuennews.com)